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이끌고 누군가에 이끌리면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특히,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ㆍ가정ㆍ조직을 이끌어야 하고, 크고 작은 리더십을 발휘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리더십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한국에는 리더는 있지만 리더십은 없다”는 어느 책의 제목처럼, 리더십의 불안정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리더십은 한국의 문화를 기초로 개발한 리더십이어야 함에도 서양에서 서양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리더십을 여과 없이 적용하다보니 리더십 부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여 진다. 따라서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글로벌 문화에 적응하면서도 한국인에게 맞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은 첫째, 한국의 리더십은 한국의 문화적 토양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둘째, 21세기의 리더십은 윤리ㆍ도덕성을 기초로 소통을 통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셋째, 효는 한국의 현안과제를 극복하는데 철학적 기초로 작용한다라는 내용을 중점을 두고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