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韓國)의 시성(詩聖)이라 불리우는 미당(未堂)선생의 첫 시집 「화사집(花蛇集)」으로부터「귀촉서(歸蜀徐)」「신라초(新羅抄)」「동천(東天)」등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시들을 정선(精選)하여 그의 심오한 시세계(詩世界)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한편「울릉도」「행복」등의 시로써 잘 알려져 있는 청마(靑馬)선생의, 선비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시들을 모아 일반에게 알려져 있는 그의 대중적인 면보다는 깊이를 더한 동서양의 정신을 꿰뚫는 면면을 부각시켜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새로운 면을 엿보게 하고 있다.